▲ 울산 동구청은 지난 27일 지역의 초등학생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어린이 환경생태학교` 6기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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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은 지난 27일 지역의 초등학생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어린이 환경생태학교` 6기를 개최했다.
어린이 환경생태학교는 남목 마골산 옥류천에서 숲속 생물 관찰 및 수서곤충 채집을 하고 친환경재료를 이용한 `모기기피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생태학교 참가자들은 무당거미가 3층집을 짓고 산다는 걸 보고 놀라워 했으며 옥류천에 도롱뇽, 가재 등 깨끗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수서생물들을 관찰하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동ㆍ식물의 생태를 체험하며 자연의 감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생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기로 나눠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생태학교`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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