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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울산 위해 애쓰는 신문사
 
국회의원 윤종오   기사입력  2016/08/29 [16:44]

 


울산광역매일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에 열정을 다해온 광역매일 언론노동자와 임직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울산이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일방적인 조선 산업 구조조정은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국제유가 하락과 브렉시트, 사드배치로 촉발된 무역마찰 등으로 석유화학 및 자동차 산업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 울산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은 노동자였습니다. 공단과 공장에서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현재의 광역시, 울산을 만든 것입니다.

 

경기가 일시적으로 어렵다고 노동자와 시민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해선 안 됩니다. IMF를 겪으며 정리해고 같은 인력 중심 구조조정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우리는 이미 경험했습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한쪽만을 위한 구조조정이 아닌 노, 사, 정,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울산광역매일도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함께 사는 울산을 위해 애써주시길 당부 드리며, 창간 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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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29 [16:4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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