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매일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신문이 전달하는 뉴스는 “공적지식”이다. 그런 만큼 신문은 국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고부가 가치 뉴스를 전달해야 한다.

급변하고 신속해져 가는 디지털 인터넷 시대에 신문지면 대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신 기존의 신문은 그 영역과 영향력이 감소하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신문 지면이 주는 생동감은 여전하다.

신문을 손에 집어 들어야 공적 지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이들이 여전히 기존 신문을 즐기도록 하는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

특히 지방신문이 그렇다. 울산광역매일 신문은 그런 점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면서 지방자치시대에 걸 맞는 지역 신문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뉴스를 제공하고 지역신문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때 울산광역매일은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신문으로 우뚝 설수 있다고 본다.

창간 7주년을 계기로 울산광역매일이 더욱 더 성숙된 ‘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신문이 되고 지역에서 꼭 필요한 언론사’ 로 자리 매김 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