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0일 부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젊음과 열정의 대향연인 `2016 대학종합축제한마당` 축제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2016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은 2006년 처음 열린 후 올해로 제10회를 맞아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대학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부산시와 인제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시체육회가 주관으로 부산 지역 26개 대학 1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체육경기, 명랑운동회, 동아리경연대회, 축하마당 등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 개회식에는 정경진 부산시행정부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 박희채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차인준 인제대총장을 비롯한 26개 대학 총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품 추첨과 축구 결승전 시축이 이어진다.

개회식에 이어 아시아드보조경기장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축구ㆍ족구 결승전, 농구 준결승전 등 체육경기와 OX 퀴즈, 릴레이, 열정파도타기 등 명랑운동회, 가요 및 댄스경연대회 등 동아리 경연대회를 펼쳐 젊음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게 된다.

행사 마지막에 펼쳐지는 축하마당은 대학생에게 인기 있는 힙합가수 `기리보이` `면도` `슈퍼비` 등의 축하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아울러 경기장 주변 야외에서는 네일아트와 캘리그라피 등 체험행사, 2030 부산등록엑스포 홍보, 국민연금 홍보 및 취업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친다.

이알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노트북, 최신 스마트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마련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년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은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축제장으로 건전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대학 간의 화합과 우정,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젊음을 만끽하며 서로 소통하는 계기호 활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