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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주 세계산악영화제 오늘 개막
영화제 사무국, 야외상영작ㆍ무대 인사 일정발표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6/09/29 [18:06]
▲ 개막작 '메루'    


제1회 울주 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늘 개막된다. 영화제 사무국이 야외상영작과 무대인사 일정을 29일 공개했다.


울주 세계산악영화제는 움프 (UMFF)시네마에서 30일 개막작 '메루' 상영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30분 야외상영작을 상영한다.


개막작 메루는 히말라야의 난공불락으로 알려진 山 '메루'의 정상을 밟기 위한 등반가들의 도전과 등반 정신을 다룬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산과 등산인들을 주제로 하는 영화나 다큐멘트가 이어진다.


1일엔  '파나로마', '하이 앤 마이티' 그리고 '빛을 따라서'가 상영된다.


'파나로마'는 이탈리아의 거대한 산악지역 돌로미테의 장엄한 경관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부정(父情)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하이 앤 마이티'는 암벽 등반 스포츠의 한 종류인 볼더링의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빛을 따라서'는 세계 최대 지하ㅠ동굴인 '마즐리스 알 진'에서 벌이는 클라이머들의 사투를 그렸다.


2일에는 '이클립스', '서퍼', '컨츄리 바이커', '윙맨' 등 4편이 상영된다.


'이클립스'는 개기일식의 순간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북극으로 떠나는 촬영팀과 스키어들의 이야기다. '서퍼'는 파도에 순응하면서도 거슬러야 나아갈 수 있는 서퍼(파도 타는 사람)의 역설(패러독스)을 낭만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컨츄리 바이커'는 낮에는 자전거 여행을, 밤에는 빈 농가에서 잠을 청하는 모험가를 주인공으로, 도시문명에 지친 현대인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작품이다. '윙맨'에서는 윙슈트라는 옷 한 벌만을 걸친 채로 비행하는 비행인(윙맨)들의 위험천만한 삶을 그렸다.


이어 다음달 3일에는 '끝없는 발견'과 '체이싱 나이아가라'가 상영된다. '체이싱 나이아가라'는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에 도전하는 카야커의 이야기다. 만반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결국 도전을 포기하는 카야커의 모습을 통해 대자연의 준엄함을 환기시킨다.


영화제의 마지막 밤인 4일에는 폐막식이 끝난 후 국제경쟁 수상작들이 야외 상영장에서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30일 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울주군 소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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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9 [18:0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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