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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 전통시장 소상인에도 영향
김종훈 의원 “조선업, 노동자, 지역경제 주체 머리 맞대야”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6/09/29 [18:28]
▲ 국회 산자위 김종훈(울산 동) 의원    


중소기업청이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조선업 구조조정이 조선업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기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자위 김종훈(울산 동) 의원은 “이는 정부주도의 조선업 구조조정이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조선소 밀집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료는 부산 영도구, 부산 동구, 전남 영암군, 경남 통영시, 경남 거제시에서 소매업, 음식점업, 오락·스포츠, 개인서비스업, 전통시장 소매업을 영위하는 5인 미만 소상공인·전통시장 사업체 약 550개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이다.


전통시장 경기는 6월 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 지역은 여전히 전국평균보다 낮고, 소상공인 경기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월 경기동향 조사 결과에서도, 전남영암군 전통시장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모두에서 전국평균 경기지수를 크게 하회하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곳은 울산 동구로 전통시장 43.3(지수 100 기준), 소상공인은 28.8로 전국 평균인 56.9, 60.1과 비교할 때 크게 차이가 벌어졌다.


김 의원은 “울산동구 현대중공업이 지금까지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한데다 하반기에 분사를 통한 정규직 노동자도 구조 조정할 계획이아서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정부-노동자-회사-채권단으로 이어지는 이해당사자들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선업, 노동자, 지역 경제주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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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9 [18:2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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