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내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2017년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은 중ㆍ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자신이 착용하던 교복을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물려주는 운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 가계부담 경감은 물론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11월 중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지를 설명하고 교복 기증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겨울방학 전 또는 졸업 전에 교복을 기증받아 신입생 등에게 교복을 지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통해 선ㆍ후배 간의 따뜻한 사랑의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 등 학부모 가계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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