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20분께 울산 북구 정자항 남방파제 인근에서 낚시객 이모(66)씨가 4m 깊이의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했다.
이씨 일행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울산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들이 출동한 119구급대원들과 함께 이씨를 구조해 20분 만에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씨는 허리와 다리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울산해경은 전했다.
울산해경은 이씨가 이날 술을 마신 상태에서 테트라포드 위를 이동하다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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