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월봉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동구 전통시장 임원진 및 상인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연다.

이번 교육은 최근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전통시장 매출 감소와 급격하게 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상인 의식 혁신, 상품진열 및 점포경영 노하우 등 고객응대기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미래대학교 백운배 교수의`상인 의식혁신을 위한 공동체 마인드 형성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으며, 매주 다른 주제의 강의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선진시장 견학 등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협의하여 우수사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