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읽었던 동화 ‘빨간 머리 앤’ 에 나오는 대사 중의 한 마디 말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다는 건 참 멋진 일이예요”
“왜냐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거든요...”
우리의 일반적인 정서는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건 참 슬픈 일이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건 참 실망스러운 일이다.’ 일 것입니다.
하지만 빨간 머리 앤의 말처럼 때로는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다는 건 참 멋진 일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멋진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예상대로 되지 않는 건 참 멋진 일일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위대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건 참 멋진 일입니다. 그 시간 뜻밖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자신의 뜻과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았던 인생이 오히려 위대한 인새을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두룩합니다.
요셉이라는 사람은 17살 어린 나이에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낯선 이국 땅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가게 되고 주인으로 만난 보디발의 집에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했지만 오히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참 억울하고 꼬이는 인생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기가막힌 삶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대로 되지 않던 꼬이는 인생을 통해 그는 오히려 생각
하지도 못했던 이집트제국의 총리대신이 되는 뜻밖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베드로는 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어부로서 얼른 잔뜩 고기를 잡아 배에 가득 채우고 일찍 집에 와서 가족들과 편안한 휴식을 누리고 싶어 했겠지만 어찌된 일인지 자신의 생각처럼 일은 풀리지 않고 밤이 새도록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채 빈 그물만 걷어 올리다가 결국
아침을 맞이하게 되고 실망이 가득한 그 날 그 아침 예수님을 만나 그는 고기 잡는 어부가 아닌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초대 기독교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세계적인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예수 믿는 자들을 옥에 가두고 핍박하러 다메섹으로 가다가 오히려 그 길에 예수님을 만나 예수쟁이들을 잡아 죽이는 자가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위대한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비단 성경 뿐 아니라 우리 삶의 주변에도 생각대로 되지 않았던 실패처럼 보이는 인생과 시도가 오히려 생각하지도 못했던 위대한 결과로 이어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감기약으로 개발되었으나 실패했던 의약품이 음료로 재탄생하자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코카콜라’ 가 되었고, 심장약을 만들다가 실패한 약이 이 시대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발기부전제치료제 ‘비아그라’ 가 되었으며, 실패한 접착제가 시대의 발명품 탈부착 메모지 '포스트잇' 으로 탄생하여 3M 회사를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골키퍼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19살의 젊은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축구인생을 중단하고 실의에 빠졌을 때 선물 받은 기타로 애환을 달래며 노래하다가 그는 세계 3대 테너 홀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됩니다.
미국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는 원래 피아니스트를 꿈꿨지만 그 계획이 어그러지고 생각대로 되지 않아 미국의 국무장관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실패처럼 보이는 그 자리가 오히려 기적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삶으로 인해 실망하고 계시나요?
뜻대로 되지 않고 계획 대로 되지 않아 절망하고 계십니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건 참 멋진 일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멋진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다는 건 참 멋진 일입니다! 뜻밖의 축복이 시작될 것입니다.
예상대로 되지 않는 건 참 멋진 일입니다! 예상하지도 못했던 위대한 삶이 시작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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