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등 14일까지 원서 접수
SK그룹은 올 하반기에 경력을 포함, 총800여명의 대졸사원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9개 계열사가 이날 그룹의 채용사이트(www.joinsk.sk.co.kr)를 통해 채용 공통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에 들어가 14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신입사원채용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필요에 따라 경력사원을 채용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SK(주)와 SK텔레콤 및 SK네트웍스 등 SK그룹의 주력계열사와 SK텔레텍 등 4개사에서 각각 100~150여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묘, 나머지 5개 계열사는 수십명 단위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SK그룹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의 60% 이상을 예년처럼 이공계 출신 지원자들로 채용하기로 했다. 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채용규모를 확대한 것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 청년실업 해소와 이를 통한 국가경제의 선순환에 경제주체인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채용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SK그룹의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상반기 700여명을 포함, 모두 1천500여명 규모다. /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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