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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기 상무장관 `윌버 로스`
외환위기 때 한국과 인연 있어
 
편집부   기사입력  2016/12/01 [15:26]

 트럼프 행정부 대외 교역 정책을 이끌 사령탑으로 낙점된 윌버 로스(78) 상무장관 내정자는 '파산의 제왕(king of bankruptcy)'으로 불리는 투자전문가 출신이다. 약육강식의 생존논리가 횡횡하는 월스트리트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그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사모펀드 분야에서 일가를 이뤘다.


그는 지난 대선기간 중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을 조언한 경제 자문가 그룹에서 활동했다. 기업 사냥꾼인 칼 아이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그룹의 부동산 부문 글로벌 대표인 조너선 그레이, 피터 나바로 이코노미스트 등과 함께 트럼프 당선을 도운 일등공신이다.


로스 내정자는 뉴저지 출신으로 미국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한 기업 회생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사모펀드(윌버로스앤컴퍼니) 경영자로 중국의 저가 철강제품에 밀려 쇠락해가는 철강 산업의 일자리 수 천개를 구하는 데 일조했지만, 동시에 이 산업 근로자들에게 임금 삭감 등 고통을 강요한 냉혹한 기업사냥꾼으로도 기억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가 윌버 로스 상무장관 카드를 뽑아든 것은 그가 월가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데다 일본, 중국, 한국을 비롯한 떠오르는 아시아 시장 상황에도 해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스는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굵직굵직한 '빅 딜'을 성사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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