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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취업`K-Move센터` 신설
미취업 청년들 새로운 돌파구 마련…별도 해위취업 사업비 10억원 마련 예정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6/12/06 [13:57]

 부산에 청년들의 해외취업 거점센터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부산 K-Move센터 신설` 예산이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K-Move센터`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알선하고 총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 유치로 부산은 서울에 이어 지역에서 첫 청년 해외취업 거점센터가 출범하게 됐다.


부산의 청년실업이 10%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해외일자리를 찾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된 것이다.


부산 K-Move센터 신설은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다.


고용노동부는 수도권 다음으로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 연수인원이 많은 부산지역에 추가 거점센터를 설치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내년도 센터 신설을 위한 사업비를 요구했으나 정부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되지 않아서 난항을 예고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지난 8월부터 새롭게 유치논리를 개발해 11월말까지 서울에 상주하다시피 할 정도로 정부와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협조를 집중 건의했다.


아울러 부산 소재 전 대학의 취업처장들도 국회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부산센터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런 유치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 심사에서 부산센터 신설을 위한 예산이 반영된데 이어 국회 예결위 증액심사에서도 무난히 반영돼 유치가 확정됐다.


이번 부산 K-Move센터 신설은 부산시가 소속정당이나 지역구의 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국회의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원을 이끌어 내 유치 결실을 보게돼 더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 K-Move센터 신설이 어렵게 유치된 만큼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업해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에 큰 디딤돌이 되도록 충실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내년에는 시 자체적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해외일자리 영토 확대를 위해 해외취업 사업비 10억원을 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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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6 [13:5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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