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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신재영 `몸값3배껑충`
 
뉴시스   기사입력  2016/12/06 [14:41]


올 시즌 15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을 차지한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27)이 데뷔 5년 만에 억대 연봉을 달성했다.


넥센은 6일 오전 고척 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신재영과 연봉 2700만원에서 8300만원(307.4%) 인상된 1억1000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재영은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 8라운드 69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입단했지만 1군 무대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2013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신재영은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도 전혀 주목 받지 못했다.


프로 입단 후 단 1차례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신재영은 올 시즌 혜성처럼 나타났다. 시즌 전부터 선발의 한 축을 맡은 신재영은 날카로운 제구력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에이스로 거듭났다.


신재영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68⅔이닝을 소화하며 15승 7패 99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으로 맹활약했다. 다승 부문 공동 3위, 평균자책점 7위의 빼어난 성적이었다. 압도적인 표차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소속팀 넥센은 그런 신재영에게 직전 연봉 대비 307.4%라는 팀 역대 최고인상률로 첫 억대 연봉을 선사했다. 이전까지 최고인상률은 지난 시즌 김하성의 300%였다.


신재영은 "야구만 열심히 하면 그만큼의 보상과 대우가 따른다는 것을 느꼈다. 팀 역대 최고 인상률로 연봉을 책정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인왕 수상에 이어 만족스러운 연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같다. 무엇보다 코칭스태프의 믿음, 동료 선후배 선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재영은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오른 만큼 책임감과 함께 내년 시즌에도 올 시즌과 같은 활약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캠프 기간 동안 부족했던 변화구를 가다듬고 체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그는 "억대 연봉에 진입한 만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팀 성적에 도움을 주는 것이 내년시즌 목표"라며 "변함없는 피칭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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