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6일 시교육청 위원회실에서 동계스포츠 시설활용 및 교류증진을 위해 울산과학대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 편집부

울산시교육청은 6일 시교육청 위원회실에서 동계스포츠 시설활용 및 교류증진을 위해 울산과학대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울산과학대 빙상장에는 최근 3년간 1만5천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위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빙상장을 찾는 학생, 학부모의 숫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발맞추어 동계스포츠에 대한 이해증진과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시교육청과 울산과학대가 상호 교류증진을 통해 울산지역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학생들의 동계스포츠 체험과 폭 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울산과학대는 상호 협약을 통해 학생의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방과후 학습 등에 필요한 시설을 적극 제공하고, 동계스포츠 행사를 개최함에 있어 강습, 시설, 인력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각 급 학교에 대학의 동계스포츠 시설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다양한 특기와 소질을 개발하기 위한 동계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 또는 제작, 학교에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매년 울산시교육감배 학생스키대회와 빙상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특히 빙상대회는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갖고 있는 울산과학대 빙상장에서 열어 대회에 참가한 학생선수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교육청과 울산과학대학교가 명실상부한 울산 동계스포츠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대회 참여를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