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변식룡 부의장이 6일 남구 여천초등학교 영어체험실에서 `여천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교육청 관계자와 여천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변식룡 부의장은 간담회에서 "여천초등학교 교육환경 낙후는 학생들의 정서나 학력향상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변 부의장은 "숙원사업인 다목적강당을 건립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간담회에 참석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에게 다목적강당 건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천초등학교는 지난 1968년에 개교, 지금까지 9천 5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학생수 107명, 교직원 25명의 소규모 특수여건학교이다.
그 동안 여천초등학교는 온산공단과 인접해 주변 환경과 생활수준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남구지역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다목적강당이 없어 체육수업과 학교행사 등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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