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미래의 꿈과 희망을 담은 정유년(丁酉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다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많은 국민들이 침울함과 슬픔을 겪어야만 했고 더욱이 경기불황이 계속되어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어려워져만 갔습니다. 그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신 시민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남구의회도 지난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의회와 구 집행부와의 의견대립, 제6대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어렵게 마무리한 후반기 원구성 등 구민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의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35만 남구민의 대변자로서 정책적인 의회의 기능도 강화하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상생의 협력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고자 많은 애를 써 왔던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지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구민과의 만남을 통해 해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열린 의정활동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바쁜 일상의 연속이지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또 그 소중한 것을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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