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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윤종오 국회의원   기사입력  2017/01/01 [19:58]
▲ 윤종오 국회의원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울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 나라가 흔들리고, 결국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일방적인 조선산업 구조조정으로 근로자들이 수십 년 땀흘려온 직장에서 해고되고, 석유화학 및 자동차 등 주력산업 침체로 지역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웠습니다.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AI 조류독감으로 지금도 전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합니다.
사상 최대 태풍으로 막대한 수해를 입었고, 5.8 규모의 경주지진과 원전문제 등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한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550여 차례나 이어진 여진은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하게 했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아직도 많은 문제들은 현재진행형입니다.
하지만 울산시민들과 노동자들이 그동안 보여준 저력을 믿습니다.
우리 현대사에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퇴보할 때마다 바로잡은 이들이 바로 우리 시민들입니다.
IMF 구제 금융과 2008년 금융위기 등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상황을 극복한 주체들은 노동자였습니다.
지금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살을 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촛불시민들이 광장을 메워 왔습니다.
이 힘들이 모여 쓰러진 민주주의를 올곧게 세우고 누적된 적폐들을 반드시 청산할 것이라 믿습니다.
국정농단의 중심에 선 재벌기업을 개혁하고 산재한 경제위기를 극복할 중심에 노동자들이 계신다는 사실도 잊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울산과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2017년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시민들이 살아가기 행복한 울산이 돼야 합니다.
아이들과 청년들이` 흙수저, 헬조선`에 좌절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정유년이 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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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1 [19:5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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