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100원 택시 확대 운행
경남 밀양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해 오던 100원 택시를 이달부터 `브라보 100원 택시`로 확대 운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100원 택시는 2015년 4월부터 교통이 취약한 6곳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경남도의 벽지 노선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수요응답형 사업(DRT)으로 확대ㆍ개편됨에 따라 총 10곳 읍ㆍ면 38곳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
대상마을은 최인접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이용 주민이 전화로 택시를 요청하면 마을에서 생활권이 가까운 읍ㆍ면 소재지까지 1인당 1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요금은 밀양시와 경남도가 지원한다. 이용횟수는 마을당 월 최대 30회이다. 이용권 한 장으로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농업인대학(시설 딸기) 교육생 모집
밀양시는 지난 18일부터 2월28일까지 2017년 밀양시 농업인대학(시설 딸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인대학은 전국 최고의 시설채소 단지육성과 첫 재배지로서의 자긍심과 농업인 사명감 고취로 딸기 생산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실제 영농의 지식기반을 구축해 밀양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4월26일부터 11월8일까지 총 24회 112시간을 운영하며 국내 시설 딸기 부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기술센터와 우수지역 현장탐방 등을 통해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28일까지 담당 읍면ㆍ동 산업경제담당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발규정에 따라 3월10일 최종 합격자 50명을 선발하게 된다.
◆부북면 전 기관단체 아리랑 마라톤 대회 참가
밀양시 부북면 기관 단체협의회는 오는 2월26일 열리는 제14회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에 관내 전 기관단체가 참가신청을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대회 신청자는 면사무소 직원 16명을 포함한 기관단체 회원 194명이 출전하게 된다.
부북면 기관 단체협의회는 관내 29곳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6회 정기회의를 통해 서로 간의 업무 협의와 협조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상생을 돕고 있는 부북면의 대표조직이다.
한편 부북면은 아리랑 마라톤 대회 코스가 부북면을 통과함에 따라 대회 코스 인근 환경정비와 마라토너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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