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산업단지 무료 통근 버스 운행 사업 추진
경남 양산시는 2017년 고용노동부의 지역ㆍ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무료통근 버스 운행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사업수행기관인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 등 3개 기관 업무지원 약정 체결에 따른 것으로 2015년에 이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무료통근 버스는 어곡일반산업단지와 산막일반산업단지 출ㆍ퇴근 시간 각 4회씩 운행하며 해당 산단 근로자들의 출ㆍ퇴근 편의를 증진하고 고용촉진을 통한 근로자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행된 무료통근 버스는 그동안 탑승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여 현재 하루평균 220여명 정도 이용하고 있다.
통근 버스의 자세한 시간표와 노선도는 양산시상공업연합회(055-388-3303)나 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 새소식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공단 근로자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주기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산업단지 무료통근 버스 운행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시책설명회 개최
양산시는 오는 2월9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보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중소기업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육성정책, 창업 지원과 자금 지원, 수출ㆍ마케팅 지원과 R&D 사업 등에 관해 설명하고 2017년도 기업지원시책 책자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17년 달라지는 제도나 다양한 지원정책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많은 지원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의 대표자 또는 실무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설명회에는 양산시와 경남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중앙회,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부산대 의ㆍ생명 R&D 센터 등이 참여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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