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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병원성 조류 독감 `청정지역` 고수
유입 가능 경로별로 2천700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보건환경연구원, 야생조류 분변검사 지속실시 대응체계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01/19 [17:39]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추세를 보였지만 울산은 AI 청정지역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16일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황인균)이 울산에서 현재까지 총 2천694건에 대해 AI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가 AI 유입가능 경로별로 야생조류, 방역 취약대상인 전통시장과 기타 가금류, 중점방역관리지구인 울주군 웅촌 지역,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높아 순환감염의 원인이 되는 오리류, 인근 경남 양산 발생과 관련된 역학농장, 길고양이 및 폐사한 가금류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나 양성은 단 한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보건환경 연구원은 먼저 인접한 경남, 경북, 대구, 부산 등에서 야생조류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7개 지점에서 매주 3회씩 현재까지 총 570점을 검사했다.


또 방역취약대상인 전통시장 내 토종닭 중개상과 차량, 기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700건, 중점방역관리지구인 울주군 웅촌 지역에 대해 42건, 바이러스 저항성이 높은 오리류에 대한 감염상태 확인 900건, 그리고 인근 양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역학 농장에 대해 400건의 검사도 실시했다.


아울러 경기도 포천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포획된 길고양이와 폐사체 14두, 폐사 의심신고를 한 토종닭 사육농가 13곳에 대해 68건 등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도 AI 유입 여부를 조기에 검색하고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야생조류 분변 AI 기획예찰 검사를 포함, 가금류에 대한 상시 예찰검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긴급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AI 발생 시에는 사전에 수립된 상황별 긴급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히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검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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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9 [17:3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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