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란 청렴도 개선을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청렴시책의 추진 노력도를 점검하는 평가로 중앙부처 43곳, 광역자치단체 17곳, 교육청 17곳 등 공직유관단체 총 266개 기관을 대상이다.
7개 평가영역, 17개 단위과제, 40개 소지표를 중심으로 2016년 1년 동안 각 기관에서 추진한 반부패-청렴시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권익위 및 외부전문가가 실적자료와 설문 등으로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울산시교육청이 전년도에 이어 2등급으로 평가 받아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위직, 노조를 포함한 청렴 T/F팀 구성,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방지 실천을 위한 교육, 공익신고 활성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서별 청탁등록 대상 업무 및 청탁유형설정 등 반부패 수범사례 16건 운영 등 반부패 수범사례확산 부문에서 100점을 획득하는 등 최종 92점을 획득했다.
김정홍 감사관은 “앞으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부패방지시책평가 추진으로 확립된 반부패 인프라를 토대로 청렴도 우수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