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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부경대 특별한 학생` 만난다
대학 대외홍보대사 간담회 예정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7/02/23 [13:48]

 정세균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부산 부경대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정 의장의 부경대 방문 목적은 부경대의 `특별한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정 의장이 만나고 싶어 하는 주인공들은 이 대학 대외홍보대사들. 이들은 대학 인근 식당 100여 곳을 돌며 기부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이색 나눔 행사를 3년 째 펼치고 있다.


정 의장은 이 감동 사연을 최근 언론을 통해 알고 나서 부경대행을 결심한 것. 이 훈훈한 가슴을 가진 학생들을 직접 만나 포옹해주고 싶어서다.


이날 오후 2시 부경대를 방문하는 정 의장은 이 대학 동원장보고관 1층 로비에서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류승민 학생(25세ㆍ인쇄정보공학과 3학년) 등 20여명과 30분 동안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학생들의 쌀 기부에 얽힌 뒷이야기를 비롯해 진로문제 등 청춘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정 의장은 `부경대 사랑독`에 쌀 600 ㎏을 기부해 독을 가득 채운다. 이 독은 자취 학생이나 주민 등 누구나 쌀을 퍼갈 수 있고, 누구나 쌀을 채울 수 있는 쌀독이다. 높이 1 m에 달하는 이 대형 옹기는 이 대학 가온관 건물 1층 귀퉁이 구석진 곳에 놓여있다. 사람들이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이다.


24시간 운영되는 `부경대 사랑독`은 2010년 11월 첫 설치 이후 지금까지 1톤짜리 트럭 16대분(15,820 ㎏)의 쌀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부경대 서동철 대외협력과장은 "국회의장님이 학생들의 활동에 이처럼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학교의 사랑독이 어려운 이웃을 잇는 따뜻한 징검다리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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