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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 체계`확대
600곳이상 의료기관 확대ㆍ공유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7/02/23 [13:50]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진료정보 교류 확산 사업인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부산 지역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부산시의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확대는 앞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산대학교병원과 54개 의료기관 간 구축된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을 금년부터 지역 내 600곳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의료인 간 진료기록과 영상정보를 참조할 수 있도록 전자적으로 진료정보를 공유하고 환자도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종전 전국 4곳의 지역거점(부산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을 구축해 거점병원-협력병원 간 진료정보를 교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역 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정보 교류를 확대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2016년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부산대학교병원에 부산 지역 거점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4개 대학병원 협력 시스템인 메디컬ICT융합센터를 개소ㆍ운영했다.


아울러 시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보건복지부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의료기관 전체를 아우르는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을 공유하는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시는 메디컬ICT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전체 의료기관에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지역 내 600여개 의료기관으로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이 확산되면 ▲ 시민들은 중복검사 및 투약 방지로 진료비 절감은 물론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 의료기관은 협진네트워크를 구축해 응급환자를 신속ㆍ정확하게 진료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부산시와 국가도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보건의료정책결정 반영됨으로써 ICT 기반 차세대 의료산업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의료산업과장은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사업으로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이 지역 의료기관 전체로 확산되면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써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5년 1월 의료산업 전담조직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해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시와 4개 대학병원 및 부산경제진흥원이 참여하는 MOU 체결, 메디컬 ICT융합센터 개소,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해 왔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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