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은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주동안 문화센터 2017년 제2기 문화강좌 수강회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학교, 미술학교, 무용학교, 음악학교 등 4개 학교 전체 94개로, 2천210명을 모집하며, 2017년 4월 3일부터 6월 23일까지 12주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2기 문화강좌에서는 생활꽃꽂이와 POP손글씨, 우쿨렐레, 수채화 등 문화예술 소양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강좌를 다수 편성해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좌는 문화의전당 달빛마루 등 5개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수강료는 1개 강좌당 3만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독립운동 유공자와 그 유족,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만65세 이상 주민은 50%, 다자녀 사랑카드 소지 가구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지역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설계 할 수 있도록 알차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생활 속에 문화예술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문화의전당 문화강좌는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2016년 한 해 동안 7천562명이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 수업을 받는 등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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