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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ㆍ日 관광객 `한국은 쇼핑 천국`
 
뉴시스   기사입력  2017/02/23 [16:02]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가운데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은 주로 쇼핑에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미주나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은 상대적으로 숙박부문의 지출 비중이 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JCB, 은련)의 사용 내역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및 신한카드와 함께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지출액은 13조7천억원을 기록해 2015년의 10조4천억원 보다 31.9% 증가했다. 2014년의 10조9천억원에 비해서는 26.2% 증가한 규모다.


이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5월과 9∼12월의 지출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반면 6∼8월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6% 증가해 메르스가 있던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국가별 사용 규모는 ▲중국 3조8천억원(61%) ▲일본 1조9천억원(14%) ▲미국 1조3천억원(9.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은 전년 대비 46.2% 증가해 입국자 수 증가율(34.8%)보다 11.4%포인트 높았다. 일본인 입국자의 신용카드 지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는 데 그쳤고 미국인 입국자의 지출액은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국가 방문객의 지난해 신용카드 지출액은 전년 대비 34.2% 증가한 11조6천억원으로 전체 지출액의 84.3%를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쇼핑, 숙박, 음식 등을 포함한 관광 관련 부문이 약 10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8.8% 증가했다. 종합병원, 성형외과, 치과 등 개인병원을 포함한 의료 관련 부문은 5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했고 공연장, 이·미용업, 대중목욕탕 등을 포함한 문화체험 관련 부문은 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스키, 골프, 레저 등 스포츠 관련 부문은 6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늘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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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23 [16:0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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