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염포ㆍ양정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두 분야로 나눠 각 2개 사업을 공모한다. ▲염포ㆍ양정 내 주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와 ▲울산시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획공모 모두 4건에 500만원씩 2천만원을 투입한다.
일반공모는 동아리활동, 마을음악회, 마을신문, 마을축제, 마을조사, 벼룩시장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환경 개선사업 등을 기획공모는 공동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상권활성화 사업,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고, 결과물은 `염포ㆍ양정 도시재생포럼` 기간 중 발표하고 공유하게 된다.
접수는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하며, 북구청 도시행정과 또는 염포양정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적 시행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말했다.
이어 "주민 맞춤형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민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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