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영백)는 23일~2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자매학교인 중국 광저우 월수외국어학교 방문 및 인근지역 문화탐방을 떠났다.
이번 방문단은 울산외고 1학년 학생 10명과 김영국 수석교사 외 인솔교사 1명으로 구성됐다.
양교는 지난 2012년 5월 정식으로 자매학교결연을 체결한 후 그동안 상대방 학교를 번갈아 방문해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학생들은 전 일정 자매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자매학교의 수업과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며 그동안 배운 전공어를 현지에서 사용해 볼 기회를 갖게 된다.
노성빈(2년) 학생은 "6개월 전 우리학교를 방문한 자매학교 학생들과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백 교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작년 7월말 본교를 방문한 월수 외국어 학교에 대한 이번 답방은 양교 간 긴밀한 자매결연 활동을 더욱 더 진작시켜 줄 것이며 본교 중국어과 학생들에게 전공어 사용 및 전공어 문화에 대한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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