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부도서관(관장 윤목희)은 23일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 편집부

울산 중부도서관(관장 윤목희)은 23일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교원ㆍ전문직 퇴직자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발족한 봉사단체이다.

지난 2002년 창단한 이래 15년 동안 한결같이 배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곳곳에서 아름다운 교육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중부도서관에서는 올해도 전문능력을 가진 55명의 봉사단원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 배움, 참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연수를 겸해 이루어지는 이번 발대식은 노익희 BUK 인재교육원 원장의 초청 강연과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 안내 및 학습동아리를 구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중부도서관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만 55세 이상의 퇴직교원과 분야별 전문 봉사자 55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유치원, 복지관, 도서관, 주민센터, 장애인 시설 등으로 찾아가 문해교육, 예절교육, 전통음악, 상담, 일본어, 독서지도 등의 다양한 영역의 교육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윤목희 관장은 "이번 발대식이 퇴직 후의 보람된 삶을 꿈꾸는 단원들에게 활동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다지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