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한부모가정어머니후원회(회장 최해옥)는 지난 22일 구청 상황실에서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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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한부모가정어머니후원회(회장 최해옥)는 지난 22일 구청 상황실에서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북구 한부모가정어머니후원회 회원들의 후원금과 각종 기금 마련 행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저소득 한부모가정 청소년에게 1인 30만원씩 모두 10명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북구 한부모가정어머니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한부모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단체가 만들어진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한부모가정 가족캠프와 밑반찬제공 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정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이를 계기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해옥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부모가정 청소년의 자존감과 책임감을 높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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