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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 시민단체 "노후 월성1호기 폐쇄하라"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02/23 [19:29]

 울산지역 초등학생과 시민단체 등이 23일 경주 월성원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수명이 넘은 노후 원전 월성1호기를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주 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 울산 지진대책 원전중단 북구행동, 민중의꿈 울산 북구지부, 탈핵 울산시민공동행동, 북구지역 초등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탈핵운동 진영과 경주시 나아리 주민들이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높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022년까지 가동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12차례 변론 재판 결과 지난 7일 법원은 월성1호기의 재가동 승인이 잘못됐음을 판결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원안위는 법원과 민심을 거슬리지 말아야 한다"며 "원안위원장은 판결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30km 방사선비상경계구역 내에 있는 경주·울산·부산 시민들은 30년 넘게 위험한 핵발전소 14개를 주변에 두고서도 제대로 된 대피소나 안전대책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수원과 정부는 책임 있는 대책을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울산 북구의회 윤치용 의원은 이날 "나아리 주민들은 최근에서야 삼중수소에 모든 주민이 피폭됐음을 알게 됐다"며 "정부와 한수원은 핵발전소 최 인접지역 이주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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