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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 대기업 맑음 中企 흐림
수출보다 내수기업이 더 부진
 
  기사입력  2004/11/03 [21:42]
한은 울산본부 200곳 조사

10월 울산지역의 기업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지속한 가운데 11월 경기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노형곤)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울산지역 2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기업경기동향 및 11월 전망’ 보고에 따르면 10월 제조업의 업황BSI는 81로 지난달 88보다 다소 하락했으며 비제조업도 6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 예측, 계획의 변화추이를 관찰하여 지수화한 지표로,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게 된다.
제조업은 수출기업의 업황BSI가 100에서 90으로 기준치 100보다 내려갔으며, 내수기업은 81에서 77로 더욱 부진했다.
제조업 중 대기업은 98에서 100으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하여 기준치에 도달함으로써 비교적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중소기업은 82에서 73으로 체감경기의 위축세가 더 심해졌다.
비제조업은 매출 증가율이 부진하고 인력 부족상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황BSI가 65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밝힌 11월 기업경기전망도 대기업이 105로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중소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 전망BSI는 모두 79로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0월 중 울산지역 기업들이 지적한 경영 애로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32.4%)과 내수부진(18.4%) 등을 꼽았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16.2%)과 자금부족(8.6%) 등이 뒤를 이었다.
장지승기자 jsjang@gy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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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1/03 [21:4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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