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윤 국회의원(무소속, 울산 중구)이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가혁신포럼(회장 정연태)이 주최한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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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국회의원(무소속, 울산 중구)이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가혁신포럼(회장 정연태)이 주최한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정 의원은 ‘안중근의사 동상 건립 범운동본부’ 총재를 맡아, 지난 2015년 국회 경내에 안중근 의사 동상을 건립하는데 큰 역할을 한바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유족인 외손녀 김영금 여사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 여사는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손녀이다.
정 의원은 추도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님의 순국 107주기를 맞이해 위대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긴다”면서 “선각자이자 사상가이셨던 의사님이 미래를 내다보고 조국 광복을 의연하게 준비하셨던 발자취와 숨결은 이 강토와 민족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우리 사회는 지역으로, 세대로, 이념으로 갈라져 분열과 대립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안 의사님을 기리기 위해 함께한 참 뜻도 바로 우리가 국민이 하나 된 나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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