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산초등학교(교장 김순하)는 지난 24일~25일 경주시 OK그린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교임원과 3~6학년 학급회장, 부회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1학기 임원 및 청소년단체 리더십함양 수련회`를 실시했다.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 소속 계보경 강사를 초청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융합기술과 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래학교 모델을 알아보고 학습 경험을 확장해주는 융합기술과 증강현실을 체험하며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현대사회와 미래를 대비하는 비전을 함양했다.
잔디 트레킹을 하며 팀별 미션을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 훈련, 그린 열차 체험을 통해 환경 보전 의식 강화 훈련과 더불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또한 3~6학년 학생들이 같은 방을 사용하면서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하게 쌓았을 뿐만 아니라 후배가 선배에게 배우고, 선배가 후배를 이끌어주는 등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순하 교장은 개회식에서 "글로벌 시대에서 필요한 리더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처럼 먹는 것보다 나는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낮게 날기보다는 높게 날아 먼 곳을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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