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주변 수목관리를 위한 병해충 무료진료 서비스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건강한 관리를 위해 `2017년 생활권 주변 수목 병해충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주변 수목 병해충 무료진료 서비스`는 도시생활권에서의 비전문가에 의한 고독성 농약 사용을 예방하고,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적인 병해충 피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울산지역 관내 나무병원에 위탁 실시됐다.
울산시는 올해도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목 병해충 감염 등 피해 여부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한다. 접수는 시 및 구ㆍ군 산림부서로 하면 된다.
대상은 개인주택, 아파트, 학교 숲,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권 주변 수목이다.
아울러 적절한 농약 사용법과 수목 진료의 중요성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 생활권 내 수목병해충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생활권 수목 진료체계는 부족한 실정으로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수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부 비전문가에 의한 처방으로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아파트, 학교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