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온산초등학교(교장 김윤주)는 지난 25일 태권도 어울림교실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첫 정기 승급 심사를 받았다. |
|
울산 온산초등학교(교장 김윤주)는 지난 25일 태권도 어울림교실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첫 정기 승급 심사를 받았다.
이날 심사내용은 기본동작, 발차기, 품새, 격파 총 4가지 동작이다.
지난해 3월 1일 울산시교육청 다문화예비학교로 선정된 온산초는 그 동안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의 동기유발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태권도 관장과 교감이 심사ㆍ메달 수여했다.
온산초는 다문화 예비학교로 선정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다문화학생 및 희망학생을 위한 태권도 어울림교실이 개설돼 지금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의 기본동작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같이 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몸과 마음까지도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심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노란띠에서 파란띠로 승급 되어서 너무 기쁘고 3개월후에는 한 단계 높은 밤띠를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주 교장은 "매주 토요일 방과후학교 태권도 수업을 통해서 하루에 두시간이라도 몸으로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생각된다 "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승급 심사 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꾸준히 배워서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