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비상대책위원장 인명진)이 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1개소 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책임당원 현장투표를 일제히 실시했다.
최종 본경선에 오른 4인의 후보(기호1 이인제, 기호2 김관용, 기호3 김진태, 기호4 홍준표)를 대상으로 책임당원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이번 경선은 26일 책임당원 현장투표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29일과 30일 양일간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오는 31일 제1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를 확정한다.
울산지역은 총 8,299명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중·남·동·북구 선관위 4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책임 당원들은 해당 주소지 소재의 선거관리위원회를 이용해 투표했다. 또 통합명부 운영으로 전국 어디서나 타 지역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를 할 수도 있다.
한편,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맹우 시당위원장은 중앙 상황실에서 투표관리를 총괄하며, 서울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에서는 이채익 의원과 김두겸 울주군당협위원장, 김기현 시장과 윤시철 시의회 의장, 서동욱 남구청장 등이 남구선관위에서 오전에 투표에 참여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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