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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바이오메디칼 산업에 거는 기대
 
편집부   기사입력  2017/03/30 [18:53]

 제조업 중심의 울산이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울산의 바이오메디컬 연구개발 수준이 전국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께 울산시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보고서에서 나온 내용이다. 이번 용역은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기술동향, 정부의 육성 정책 등을 분석하고 게놈기반 맞춤의료 서비스 상품화와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는 게 핵심이다. 중간 용역결과 울산지역 바이오메디컬 산업태동의 기초가 될 긍정적인 시그널들이 여러 분야에서 확인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우선 게놈기반의 개인 질병진단과 치료, 나노생체재료 및 인공장기, 바이오 메디컬 디바이스, 산업재해와 응급외상 치료 등 8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지고 있어 울산에서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미래기술 도출이 유망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역별 연구개발 생산성 비교에서도 2010년 1121편에서 2014년 2493편으로 나타났고, 연구자 당 연구논문도 2010년 0.28편에서 2014년 0.37편으로 증가했다. 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010년 3위에서 2014년 2위권 등 지속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연구개발 수준 비교에서도 2010년 전국 6위에서 2014년 1위로 뛰어 올랐다.


이 같은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반은 울산이 바이오메디칼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토양 역할을 할 것이다.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사회적 추세에 비추어볼 때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잠재 성장 가능성이 무궁하다. 급속한 노령화 사회로 진입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은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성장세에 기름을 붓고 있다. 바이오메디컬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낳는 미래 신성장 산업임이 확연해 졌다.

 

그렇다면 울산도 울산만의 특화된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 경쟁력 있는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 가능성 있는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마춤형 전략으로 지원 육성해야한다. 조만간 울산바이오메디컬 국가산업단지가 울주군 일원에 3천490억 원의 예산과 부지150만㎡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시도 최근 지역특성화 및 유망기술을 선별·도출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은 과제는 가능성 있는 유망기업들을 어떻게 울산으로 많이 불러 모으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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