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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내몰린 니콘
식지않는 국내 철수설
 
편집부   기사입력  2017/04/18 [13:51]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생존 위기에 처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철수설에 휩싸였다.


본사까지 나서 한국법인 철수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지만 니콘이 한국 시장에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팽배하다.


니콘의 한국 철수설은 지난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시장 지위 약화와 신제품 출시 철회 등으로 시장 영향력이 바닥을 치면서 철수설은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였다. 실제로 니콘의 실적 악화는 철수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니콘은 2015년 4월1일부터 2016년 4월1일까지의 결산 결과 매출 671억원, 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전년대비 반토막난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니콘은 국내 카메라 수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미러리스 제품군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사 소니와 양분하는 구도지만 니콘의 시장점유율은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때문에 니콘은 지난 14일 한국법인 창립 100주년 3개월이나 앞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수설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서며 진땀을 빼기도 했다.

 

니콘 그룹 영상사업부문 총괄인 고큐 노부요시는 이날 "고정비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일본 본사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기퇴직 신청을 받았지만 한국법인 축소나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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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8 [13:5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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