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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 임기 나눠먹기”
자유한국당 중구의회 의원 기자회견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04/26 [19:29]

 

▲ 자유한국당 소속 울산 중구의회 의원들이 26일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민주당이 비례대표 임기 나눠 먹기를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울산 중구의회 의원들이 26일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민주당이 비례대표 임기 나눠 먹기를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하경숙 전 중구의회 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 당으로 옮김에 따라 비례대표 2번이었던 키르키즈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 오세라 의원이 지난 20일 의원직을 승계한 바 있다.


한국당 구 의원들은 이날 “이번 하경숙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은 허울 좋은 명분일 뿐”이라며 “하 전 의원도 대선정국과 맞물려 탈당 시한을 조금 앞당겼을 뿐,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오는 6월 말 후보 2순위에게 비례대표직을 승계할 것을 요구받았다”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비례대표 의원 선출 과정에서 기호 1번 여성후보와 기호 2번 다문화가족 후보를 선출해 의정활동을 각각 3년과 1년씩 나눠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태는 헌법이 보장한 지방의회 의원의 임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중대한 탈법적 행위”라고 지적한 뒤 “현행 지방자치법 제32조에 규정된 의원의 임기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기초의회는 한해 수 천 억원에 달하는 자치단체의 살림을 감시, 감독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 의결하는 한편, 자치행정을 감시하는 통제기능, 지역현안에 대한 조정 기능 등을 수행하는 중요한 의결기관”이라며 “의정활동 경력이 전무한 초선의원이 과연 앞으로 주어진 1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주민의 대표성을 갖고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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