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민공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방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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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민공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방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개장 3년째를 맞는 시민공원은 그동안 오전 5시에 개장해 오후 11시에 폐장하고 있으나 최근 개통한 동해선과 지하철 이용자들로 인한 심야 방문객들이 급증한데다 하절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개방시간 연장 요구를 받아들여 폐장시간을 1시간 연장키로 했다.
올해 처음 개방되는 하야리아잔디광장을 비롯한 푸른 잔디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그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 중 에어바운스와 물놀이마당 주변에 차양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공원내 계절화단 일부 공간을 고구마밭으로 조성해 체험학습장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를 활용해 이용객들에게 실시간 공원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시민공원은 국내 유일의 도심내 평지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명품공원"이라며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가족들과 연인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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