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업중단예방센터는 27일 제이에스웨딩홀에서 `꿈키움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교육청 및 울산YWCA 관계자, 꿈키움 멘토 7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 꿈키움 멘토단은 상담 24명, 전문가 24명, 진로코칭 6명, 직장인 19명, 현직교사 13명, 학습지도 및 대학생 10명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 성인 9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은 꿈키움 멘토단의 활동 방향 및 멘토들의 역할 등에 대한 안내와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학업복귀를 돕기 위해 멘토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꿈키움 멘토단은 시교육청에서 울산YWCA에 위탁한 울산학업중단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으로써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멘토들과 연계해 1대1 또는 1대 다수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과 진로ㆍ직업체험, 학습지도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 학년도에는 꿈키움 멘토링 활동 결과 157명의 학업중단 위기학생이 연계되어 91%인 143명을 학업에 복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학업복귀를 돕기 위해 봉사하는 멘토들에게 교육청을 대표해서 감사를 전하며 멘토들의 실제적인 경험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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