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기재 개선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울산 관내 전 초ㆍ중ㆍ고 교감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부장, 업무담당자를 참석했다.
이번 학교생활기록부 연수는 새롭게 제시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 및 교육부 훈령 제195호에 따라 달라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핵심내용,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부 기재요령 책자를 전 학교 학급담임 전원에게 제공하며 다양하고 풍부한 `기재예시` 책자를 학교현장에 보급하고 권역별 컨설팅, 권역별 책임담당관제 등을 통해 기록 내용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 연수는 새롭게 제시된 학생부 작성 및 관리의 표준화에 대해 교사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현장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그동안 결과 중심으로 기재되어 왔던 학교생활기록부를 상시 관찰 및 누가기록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 중심의 기록이 되도록 학교현장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 및 교사의 기재 수준 차이로 인한 신뢰도 저하를 최소화하고자 서술형 정성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표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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