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27일 법제처와 공동으로 2017년 찾아가는 자치법제 협업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7년 찾아가는 자치법제 협업센터는 법제처에서 구청을 방문해 자치법규의 입안ㆍ해석ㆍ정비 등에 대한 종합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동구청을 찾은 법제처 상담관 2명은 담당자들과 일대일로 대면하여 규제완화를 위한 자치법규의 제ㆍ개정 가능여부, 상위법령 위반여부, 현행 자치법규의 해석 등과 관련해 폭넓은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을 받은 구청의 한 직원은 "평소 자치법규의 제ㆍ개정에 대한 경험이 없어 부담이 많았는데 이번 상담을 계기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치법제 협업센터가 더욱 확대하여 많은 직원들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업센터 운영으로 자치법규 실무담당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자치법규의 실효성과 적법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자치법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