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청은 오는 28일부터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무료교육`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력ㆍ자본 등 부족 등으로 직원 한 명이 여러 업무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덜어 주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은 첫날 오후 3시 부산중기청 세미나실에서 ㈜국제경영기술원 최완식 이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환위험관리`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관세ㆍ세무ㆍ특허ㆍ노무 등 과정을 교육한다.
이어 내달 5일부터 ▲중소기업 관세심사 대응전략(신민경 관세사) ▲세금에 대한 일반상식과 중소기업 절세전략(박상춘 세무사) ▲지식재산권의 이해 및 선행기술조사 방법(정남진 변리사) ▲기업에서 꼭 알아야 할 노동관계 법률(정석문 공인노무사) 등에 대해 강의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과정별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운영하고 한 사람이 여러 과정을 신청해도 된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강의를 통해 습득한 분야별 전문지식을 현업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등과 연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즈니스지원단은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상시 무료상담하는 제도로 부산중기청에는 변호사, 기술ㆍ경영지도사, 세무사, 변리사 등 전문상담위원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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