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 협약'(문화다양성 협약) 위원국에 진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1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6차 문화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치러진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 간 위원회 선거에서 위원국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17∼2021년이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당사국 145개국 중 위원회는 24개국으로 구성되며 위원국들이 대륙별로 6개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그룹 위원국으로서 가이드라인인 '문화다양성 협약의 적용 및 이행을 위한 지침'을 마련한다.
또 문화다양성 협약의 목적 및 원칙을 달성하기 위한 절차와 협의체계를 발굴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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