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야외공연장 기획공연 'M&M's 콘서트' 6월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M&M's 콘서트'는 오는 8월까지 매월 수요일 하루를 정해 울산대 성악과 권정성 객원교수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M&M's 콘서트의 'M'은 Morning, Mozart, Mom, Music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퓨전국악그룹 '퀸'과 카운터 테너 조요한이 함께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퓨전국악그룹 '퀸'은 2008년 창단한 여성 퓨전 국악밴드로, 가야금, 거문고, 장구, 해금, 대금, 전자바이올린, 소리 연주자로 이뤄져 있다. 국악과 클래식, 영화음악, 팝, 재즈, 가요, 트로트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크로스오버시켜 우리 국악을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메인테마곡, 한류 드라마 OST, 민요 '아리랑', '옹헤야' 등을 연주한다.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로스톡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카운터 테너 조요한은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며 다수의 협연과 오페라 등에 출연했다. 이날 조요한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once upom a dream' 등 익숙한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26일에는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와 태화강 실내악단이, 8월 9일에는 울산대 음대 김방술 교수와 남미 전통악단 가우사이가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상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