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외국어교육원(원장 강영옥)은 오는 7월 3일까지 `2017 학생활동중심 중국어 교실수업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울산외국어교육원의 행ㆍ재정적인 지원과 한국교원대학교 중국어교육과와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연수 과정으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현장 맞춤형 연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중견교사와 신규교사를 고르게 배치해 사전 전문가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고견과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전문교과를 편성했다.
특히 울산시교육청의 중점 사업인 `울산학생 책 읽는데이` 사업과 발맞추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성곤 교수를 초청해 `백제성, 시선(詩仙)과 시성(詩聖)을 만나다`는 공개강의도 진행한다.
또한 중국어 교사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 교실 평가의 원리와 실제 ▲학생과 소통하는 중국어 수업 ▲학생중심수업을 통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등의 교과를 편성해 연수생들의 현업적용도를 높일 생각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심주형 교사는 "울산외국어교육원에서 한국교원대학교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중국어교사 연수의 장점을 살려서 매년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이런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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