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영업점에 근무하는 행원이 금융 범죄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동부경찰서(서장 이태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범죄 관련 계좌에서 자금 인출을 시도한 수배범을 침착히 응대해 검거 하는데 일조했다.
영업점을 방문한 20대 남자고객의 출금 요청에 응해 업무를 처리하던 중 해당 계좌가 대전서부경찰서에 범죄 관련 계좌로 신고된 내용을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사내 메신저로 상황을 알렸다.
이어 책임자와 연계해 출금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인근 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또 인출을 포기하고 승용차로 도주하는 수배범의 차량번호와 도주방향까지 확실히 인지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전달,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금융 범죄를 예방한 행원은 "금융사기와 범죄 예방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은 덕분에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이 범죄에 활용되지 않도록 은행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