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구 웅촌면사무소 일원과 웅촌초등학교 앞 일원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간판개선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울주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교수, 주민협의회, 시행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웅촌 곡천동문길 간판개선 정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비사업 디자인 안 보고, 계획 보고, 질의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3억9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웅촌면 상가 밀집 지역 100여개 업소의 불법 간판과 오래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간판 등을 철거, 지역 특성에 맞고 건축물 및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간판을 디자인해 제작ㆍ설치할 계획이다.
신장열 군수는 "오래된 간판과 불법 간판을 정비해 밝고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나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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